독하게 변한 장기용, 스크린 데뷔 “즐기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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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게 변한 장기용, 스크린 데뷔 “즐기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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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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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봉 ‘나쁜 녀석들: 더 무비’서 형사 출신 범죄자 고유성 역
“마동석과 ‘브로맨스’ 설렜다…‘검블유’ 이후 많이 알아봐줘 신기”
배우 장기용이 “부담보다는 설렜다”고 스크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장기용은 4일 오전 진행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 관련 인터뷰에서 스크린 데뷔 부담감에 대해 “부담감 보다는 설렜다. 부담감을 가져도 하고, 안 가져도 한다. 부담감보다 즐기자, 재밌게 즐기는 마음으로, 어차피 나는 20대고 청춘이어서 걱정보다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다고 부담이 안된 건 아니지만, 부담보다는 즐기자에 초점을 많이 맞춰서 촬영장에 그 마인드로 갔다”고 설명했다.

영화 데뷔작은 만족스러웠을까. 장기용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 많았지만 첫 스크린 데뷔작이다. 너무 좋은 작품에 사람들이 너무 좋았다. 선배님, 감독님까지”라며 “너무 좋은 사람들과 같이 해서 처음에는 긴장됐는데 긴장이 풀리는 속도가 다른 작품보다 빨랐다. 첫 스크린 데뷔작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기용은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과잉 진압으로 형을 살다 오구탁의 부름을 받는 형사 출신 독종 신입 고유성 역을 맡았다.

장기용은 액션을 소화한 것에 대해 “운동신경은 있는 것 같다. 운동은 못 하는데 하나하나 알려주면 흡수 속도가 남들보다 빠르다. 드라마 때도 액션을 했지만 고유성 같은 액션, 거침없는 시원시원한 액션은 처음 해보는 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액션은 안 다치는 게 첫번째여서 첫 촬영 후에 2달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면서 27년간 살면서 가장 많은 부담감이 있었다. 너무 힘든데 영화 데뷔작이라서 잘 해내고 싶었다. 힘들어도 재밌게 했었다”고 설명했다.

배우 장기용이 영화 속에서 마동석과의 ‘브로맨스’ 신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 “설렜다”고 말했다.

장기용은 4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마동석과 ‘브로맨스’ 신이 나오는 것에 대해 “‘브로맨스’라는 걸 처음 느껴봤다. 저도 한 번 더 봐야 알 거 같다. 그때 현장이 기억이 안 난다. 이상하게 설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유일한 브로맨스여서 영화에서 웃긴 포인트기도 하고, 현장은 너무 좋았다. NG가 많이 났다”며 “‘브로맨스’를 처음 하다 보니까, 결론은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다”라고 덧붙였다.

장기용은 또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후 많은 팬들이 알아봐줘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기용은 “전보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신기하다”면서 “어제 시사회도 신기했다. 내가 영화 보는 걸 좋아한다. 2016년에 영화 시사회에서 아는 선배님이 출연하셔서 영화를 보러 갔다. 그래서 선배님이 계시는 대기실에 가서 인사도 드리고, 상영관 들어가서 인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기서 무대인사 하면 ‘나도 저런 날이 올까? 나도 저런 거 한 번 해보고 싶다’ 했었다”고 운을 똈다.

이어 “바로 집에 가서 보물지도를 만들었다. 2019년에 영화를 찍게 될 것이라고 미래에 예언한 게 있었다. 2019년에 영화 통해서 포토월 한다고 사진 붙여놓고, ‘그 꿈은 이뤄진다’ 하고 적어놨다. 그게 현실이 됐다. 그걸 되게 봐 왔다”면서 영화배우의 꿈을 이뤘다고 알렸다.

장기용은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과잉 진압으로 형을 살다 오구탁의 부름을 받는 형사 출신 독종 신입 고유성 역을 맡았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영화 버전이다.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돼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오구탁 반장 과거 함께 활약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을 다시 찾아가고 감성 사기꾼 곽노순과 전직 형사 고유성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꾸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9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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