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다시 찾아온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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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다시 찾아온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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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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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 ML 메츠전
디그롬과 맞대결서
6이닝 5피안타 4실점
류현진, 콜로라도전 호투시
사이영상 경쟁 우위 선점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모두 웃지 못했다.
슈어저는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슈어저는 1회부터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4회초에만 안타 5개를 내주면서 4실점했다.

슈어저는 무사 1, 2루에서 윌슨 라모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브랜드 니모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이어 조 패닉에게 2점 홈런까지 허용했다.

슈어저는 5회와 6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7회부터 마운드를 원더 수에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슈어저의 평균자책점은 2.46에서 2.60으로 상승했다.

메츠 선발로 나선 디그롬도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디그롬은 7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66에서 2.76으로 높아졌다.

디그롬은 7회까지 단 2점을 내주면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8회말 앤서니 렌던에게 안타를 내준 뒤 후안 소토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디그롬은 홈런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실점은 4점까지 늘어났다.

이날 경기는 9회말 터진 커트 스즈키의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워싱턴이 11-10으로 역전승했다. 이에 따라 슈어저와 디그롬은 승리와 패배를 모두 피해갔다.

슈어저와 디그롬의 부진은 사이영상을 경쟁중인 류현진(32·LA다저스)에게는 희소식이다.

류현진은 지난 달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경쟁에서 앞서갔다. 그러나 최근 3연패를 당하면서 평균자책점은 2.35까지 치솟았고 사이영상 경쟁에서 지켜오던 압도적인 우위를 놓쳤다.

경쟁자의 부진 속에 류현진은 다시 한 번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이 호투를 펼치고 평균자책점을 줄인다면 사이영상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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