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 매출목표 작년比 3.1% 감소
경기침체·추석전 의무휴업 시행 등 감소 요인으로 꼽아
올 추석 포항지역 유통업체들의 매출목표가 지난해 실적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침체·추석전 의무휴업 시행 등 감소 요인으로 꼽아
포항상공회의소가 최근 포항지역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추석관련 포항지역 상경기 동향 ’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행사기간(8월28일~9월11일)동안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목표는 지난해 실적치(239억6000만원)보다 3.1% 감소한 232억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유통업체들은 매출목표 감소요인으로 경기침체, 추석전 의무휴업시행을 들었다.
상품별 판매전망은 음·식료품이 6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선물세트 판매전망은 3만원 미만이 46%로 가장 높았다.
유통업체들은 주요 마케팅전략으로 추석 연휴 기간 내점 고객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개, 명절 분위기 강화, 전단행사 및 사전예약 프로모션 실시, 추석선물세트 고가성비 제품 주력, 신선식품 판매강화로 응답했다.
또 생식품 전문매장 고정고객 확보, 카드연계행사 및 상품권 증정, 알뜰 상품 위주 판매, 제수용품 외 가족단위 먹거리 강화, SMS 문자활용 등도 꼽았다.
지역 백화점과 할인점들은 상품권 판매액은 지난해 추석 실적 대비 0.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품권 판매 비중은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이 39.5%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추석 성수품 가격은 올 여름 기상여건이 좋아 작황호조로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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