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미국임상병리사 대거 배출
  • 김홍철기자
대구보건대, 미국임상병리사 대거 배출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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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과 졸업생 13명 국제 자격 시험 합격
ASCPi 전공심화 프로그램 과정반 운영 성과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 재학생들 실습 모습.

대구보건대가 미국임상병리학회 ASCPi(Amercican society clinical pathologist)에서 주관하는 미국임상병리사 MLT(International Medical Laboratory Technician) 국제 자격 시험에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5일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2월 임상병리과를 졸업한 이승민씨(24·여·강북삼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세미씨(24·여·대한적십자사), 신수인씨(21·여·강북삼성병원 종합검진센터) 등 모두 13명의 졸업생이 미국임상병리사 국제 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이승민씨의 경우엔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전국수석 출신으로 미국임상병리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데에는 이 대학이 운영 중인 임상병리과에서 운영하는 ASCPi 전공심화 교육 프로그램 과정반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대학 측은 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차별화하고, 타켓을 명확히 정하고 포지셔닝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발빠르게 대처한 학과의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또 학과에서는 세부적으로 전공실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을 기반으로 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으로 국내 병원의 미국임상병리사 자격자에 대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려는 트렌드를 예측했다.

이승민 합격자는 “미국의 임상병리학계는 인공지능 딥 러닝과의 접목 등을 통해 진단효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임상병리학 전공자로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상병리과 학과장 안승주 교수는 “잘 따라준 학생들 덕분에 학과에서는 큰 경사를 맞이했다”며 “임상병리학은 생명과학 산업시대의 보건의료분야에 진단·치료·예방과정에서 핵심적이고 중요한 검사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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