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일 영덕교육장은 지난 1년 간 ‘행복한 배움이 있는 교육, LOHAS 행복 영덕교육’을 위해 내 고장 독립역사 탐방활동과 함께하는 체험형 영덕 인성교육 실현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강 교육장을 만나 앞으로의 영덕교육에 대해 들어봤다.



- LOHAS 영덕교육이란

일본의 침략에 독립의 불길에 붉게 타오르던 고장으로 영덕교육은 선열들의 독립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교육의 기틀을 세웠으며 1952년에야 영덕교육구로 교육행정기관으로 업무가 시작됐다. 2012년 현재 신청사로 이전 LOHAS 행복 영덕교육 실현을 통해 감동이 넘치고, 특색이 있는 학교별 교육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33개교에 학생이 2474명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행복 영덕교육을 실행하고 있으며 영덕WEE센터, 영재교육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영덕도서관 등 다양한 부설기관이 있다. 앞으로 영덕도서관을 신축하고 영덕발명지원센터을 개설할 예정이다.



- 영덕교육장 취임 1주년을 맞았는데…

교육은 백년지대계다. 서로 교감해 교사의 인품과 덕으로 학생의 인성을 가다듬는 인성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교육은 인간중심 교육활동이며 그 본질을 인간성을 바르게 함양하고 자신의 참다운 잠재적 능력을 발현하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다.

학생은 교사를 따르고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을 교사가 실천하는 상호 만족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지원하고 함께 활동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앞으로 불루시티 영덕의 바다와 풍요로운 자원을 이해하고 불루시티 영덕의 아름다운 웰빙 교육환경을 적극 활용해 교육복지가 영덕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



- 영덕교육의 핵심 교육정책은

첫째, 학교별 1브랜드 교육을 강화할 것이다. 소규모 학교가 많은 특색을 반영해 즐거운 영어 회화교육, 1인 1악기를 통한 감성이 살아있는 학교, 과학 발명교육을 실천하는 학교 등 다양하게 특색있게 교육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둘째, 학생, 교사, 학부모의 동아리 활동을 강화하겠다. 학생동아리. 교사 과학동아리. 특수교육 학부모 동아리, 교장, 교감 정보공유 동아리 활동을 영역별로 다양하게 운영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바로바로 반영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중점실천하고 있다.

셋째, 메이커, 과학 발명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 과학동아리 활동과 학교별 특색있는 과학 프로젝트 수업활동, 과학 영재캠프, 영재교육원을 운영하는 영재교육, 교사 과학동아리 활동을 펼쳐 경북 과학대회는 물론 전국과학경진대회에 창수초 팀이 참가하게 됐다.

넷째, 내고장 탐방 영덕사랑교육을 실천하다. 3·18 영해독립만세운동과 신돌석 의병장, 벽산 김도현 선생 순국의 정신을 살려 영덕지역 내고장 탐방 교사연수활동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충절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영덕 학생들이 독도를 탐방하고 국토사랑을 깊이 실천하고 있다.

다섯째, 즐겁고 스스로 참여하는 체육교육을 정착하겠다. 경북학생종별대회와 전국학생종별대회에 강구중 김성아 학생이 11m33cm를 뛰어 장래 체육선수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강구초 축구부가 화랑대기 3위, 강구중 축구부가 전국중등학생(U16)축구대회에 준우승으로 영덕체육을 이끌고 있다.

여섯째,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 경감을 추진하고 청렴한 교육행정을 펼치고 있다. ‘행복동행 시설관리 지원단’을 운영하고 청렴한 행정을 펼쳐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행정을 추진하며 투명하고 올바른 교육행정을 정착해 누구나 참여하고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지자체와 함께하는 행복한 영덕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 영덕교육의 마인드를 밝힌다면

인성이 그 사람의 평생을 좌우한다. 도덕과 품위를 소중히 여기는 겸손한 인성과 모두 함께 잘 할수 있는 리더쉽을 함양하는 학생을 기르는 것이 교육의 핵심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 IT, AL, 3D프린터 등 신소재 발견교육을 강화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

아울러 사회가 요구하는 기본적인 예절, 질서의식을 함양하는 기초, 기본교육에 충실하게 실천하기, 스스로 자정하고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 가능한 메너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영덕만 갖는 고유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영덕교육만의 가능한 ‘덕(德)을 키우고,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위해 영덕교육발전협의회와 영덕군청과 긴밀히 상호 협력할 것이다.



- 중·장기적 영덕교육 발전 방향은

영덕교육의 중·장기적인 교육 방향은 영덕의 지역자원을 탐색하고 활용하는 것이다. 자연 친화적인 교육자원인 바다가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해 경상북도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과 협심해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해양자원을 탐색하는 해양탐구활동을 강화하고자 한다.

교육시설 면에서는 병곡초 체육관을 올해 구축했으며 장차 창수초, 원황초 체육관 신축 추진, 강구초등학교 재건축을 계획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학교시설을 완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덕도서관을 개축해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영덕발명센터를 구축해 메이커, 발명교육을 강화해 기초과학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 영덕군민과 학생들에게 한마디

교육은 희망이다. 현실에서 편협한 것을 급하게 찾기 보다는 먼 미래의 인재교육을 통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고 싶다. 자연에서 바른 자연의 순리를 익히고 자연의 이치를 탐색하고 자세를 가르쳐야 한다. 영덕군민과 지자체는 더 큰 가치 실현을 위해 불루시티 영덕의 다양한 발전 모델을 설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교육의 표준을 경북교육에서 찾자”고 한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구현하고자 하며 로하스 웰빙 영덕교육이 실현되도록 영덕교육지원청 산하 학생과 학부모, 교육기관의 모든 교육가족과 함께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