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 세계시장 노린다
  • 이정호기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 세계시장 노린다
  • 이정호기자
  • 승인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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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이 준 생육환경에
윤경희 군수 정책 시너지 효과
품질·유통·홍보 다방면 기여
청송 황금사과 브랜드 개발로
급변하는 시장 속 선제대응도
서울 하나로 마트 양재동지점에서 청송황금사과 홍보에 나선 윤경희(왼쪽 세번째) 청송군수.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황금사과’를 낳기 위해, 청송사과의 내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송군은 해발 250m 이상의 산간지형이자 고지형 분지이며, 생육기간 중 일교차가 13.4℃로 커서 사과 재배에 아주 적합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윤 군수는 청송의 자연이 만들어준 생육 환경이라는 바탕 위에 다양한 정책이 함께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명품 청송사과의 품질, 유통 및 홍보 등 다방면에서 업그레이드해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남북농업교류협력사업과 청송사과의 한국시리즈 진출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청송황금사과 한국시리즈 나들이’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청송사과 홍보를 펼쳤다. 현장에서 사과 맛을 본 서울시민들의 반응은 야구장의 함성만큼이나 뜨거웠고, 청송사과의 명성을 드높이는데 일조했다. 이밖에 전국 146개 이마트에 청송사과를 납품하게 된 것도 윤 군수의 정책이 먹혀든 결과물이다.

청송 사과 판매를 위해 자칭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며 임기 초부터 굳은 결의를 다졌던 윤 군수는 “전국 최고의 사과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과 유통시설 확충,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한 대도시 대형마트로의 진출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농가 수입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한 당초 약속을 지키게 됐다.

청송군은 최근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황금진’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개발했다. 황금색 품종인 시나노골드의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한 청송군의 야심찬 계획이자,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청송사과의 영예를 이어갈 황금사과의 출시를 상징하는 순간이었다.

군은 이를 통해 청송사과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황금사과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전략이다.

여기에 올해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를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으로 정하고 ‘황금사과’라는 이미지를 더 확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이전까지 나흘간 열렸던 청송사과축제를 닷새간으로 하루 연장해 개최키로 했다. 작년 청송사과 축제장을 이전하여 불러온 직접매출효과가 70억인데, 이를 자축하듯 축제기간을 연장하자는 여론에 부응해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윤 군수는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한 단계 드높이고,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대응할 독점적이고 시장 선도적인 브랜드 디자인을 활용해 청송황금사과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겠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발로 뛰는 세일즈 군수로서 청송사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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