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카누실업팀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종합 성적 3위권 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9일 동구청에 따르면 카누실업팀은 지난 4~6일 충남 부여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 2개, 은 3개, 동 1개 등 메달을 따며 종합 성적 3위를 기록했다.

동구청 카누실업팀은 대회 첫날인 4일 K-2 200m 경기에서 이강현-이종범 조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둘째 날인 5일에도 C-2 200m 경기에서 염희태-김현수 조가 금메달을 추가한 데 이어 C-2 1000m 경기에서 염희태-김현수 조가 은메달, C-1 1000m 경기에서 황선홍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C-2 500m 경기에서 염희태-김현수 조가 은메달, C-1 500m 경기에서 황선홍이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