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다시 돌아온 핑클 신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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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다시 돌아온 핑클 신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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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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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MR 녹음 등 팬 위한 공연 준비
14년 만에 돌아온 그룹 핑클이 데뷔 21주년 기념 공연과 함께 신곡 준비도 예고했다.

8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캠핑을 마친 핑클이 서울에서 모여 21주년 공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캠핑 후 첫 회동에서 공연의 진행 속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핑클은 각자 연습에 돌입했다. 진은 가장 먼저 ‘블루레인’ 연습을 시작했고, 이후 핑클 활동 당시 함께하던 댄서들까지 연습실에서 만나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먼저 연습한 이진은 동선은 헷갈려도, 안무를 숙지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핑클은 히트곡 ‘NOW’와 ‘영원한 사랑’ 안무를 했고, 댄서도 “대상곡(‘영원한 사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이트’ ‘블루 레인’까지 맞춰보기 시작한 핑클은 “동선을 맞추자. 우리 노래 불러야 한다. 가수다”라고 말하며 연습에 몰두했다.

안무 연습과 함께 녹음도 시작했다. 먼저 ‘내 남자친구에게’ 녹음에 나섰다. 첫 타자로 나선 이진은 옥주현의 날카로운 리드 하에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녹음을 완벽하게 끝냈고, 걱정하던 성유리도 여전한 목소리로 녹음을 마쳤다. 다만 이효리는 녹음실에 들어가 자신의 파트를 불렀으나 음을 소화하지 못해 자책했다. 그는 “내 키를 이제 알았다. 파트를 나눴어야 했다”라며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녹음을 성공하며 안도하기도 했다.

멤버들의 안무 연습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아직까지 동선과 디테일한 안무에 익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 멤버들은 각자 마의 구간에 빠졌다.

특히 핑클은 방송 말미 작곡가 김현철과 만났다. 김현철은 “너희 넷이 뭉친 게 진짜 신의 한수다. 넷이 멀쩡하니 모였을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다가, “ 너희가 언젠간 부탁할 줄 알았다. 너희를 생각하며 곡을 썼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공연만 하기보다는 뭔가 신곡을 준비하고 싶더라”고 했고, 김현철은 “너희가 직접 가사도 썼으면 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데뷔 21주년 공연을 위해 뭉친 프로젝트 ‘캠핑클럽’이 스케일을 키워 신곡 발표까지 전했다. 핑클이 선사할 신곡이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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