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하이테크 베어링산업 중심지 도약
  • 김우섭기자
영주, 하이테크 베어링산업 중심지 도약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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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市·베어링아트 MOU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구축
영주에 5년간 3000억 투자
500여개 일자리 창출 등
경북북부권 활성화 기대
9일 이철우(앞줄 왼쪽 세번째) 경북지사와 장욱현(앞줄 왼쪽 두번째) 영주시장이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영주시가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하이테크 베어링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9일 ㈜베어링아트 영주공장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이상일 일진그룹 회장, 송영수 베어링아트(주) 대표이사, 최교일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어링아트와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베어링아트는 2020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5년간에 걸쳐 3000억원을 투자해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5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일진그룹은 1973년 창업, 46년동안 자동차 단조부품과 섀시부품 등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휠 베어링에서 산업용 베어링으로 확대해 현재 국내 5개법인 12개 공장, 해외 5개국 10개 법인을 둔 베어링부분 글로벌 7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베어링아트는 일진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12월 영주시 장수면 반구전문농공단지에 5만평의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각종 산업용 베어링을 제조하고 있다.

베어링은 모든 산업의 핵심부품으로 국가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특히 첨단 베어링은 첨단자동차, 고속철도, 우주항공,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부각되며 국가차원의 베어링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핵심부품소재 자립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영주시 일원에 조성될 국가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사업은 현 정부의 대선공약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산업부 소관 첨단베어링 제조기술 개발 및 상용화기반구축 사업은 2453억원으로 올해 4분기중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국토부 소관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총사업비 2500억원으로 130만㎡ 규모로 지난해 8월 국가산단 조성 최종후보지로 확정돼 예비타당성 조사 분석중에 있다. 글로벌 기업인 ㈜베어링아트가 경북에 증설 투자함으로 인해 국가의 핵심 과제인 첨단베어링 클러스터조성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과감히 투자 결정해준데 대해 감사드리고 베어링분야 국내최대기업인 ㈜베어링아트가 투자함으로써 경북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베어링산업을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경북도와 시는 ㈜베어링아트의 투자계획에 의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 재정적인 사항을 적극 지원해 경북 북부지역의 고용창출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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