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서 크루즈선 타고 러시아 겨울여행
  • 김우섭기자
포항 영일만항서 크루즈선 타고 러시아 겨울여행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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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여행상품 판매
오는 12월 포항 영일만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크루즈가 운항된다. 사진은 5만7000t급의 네오 로만티카호. 사진= 포항시 제공
경북도가 오는 12월 포항-러시아를 연결하는 국제크루즈선 운항에 총력전을 펼친다.

도와 포항시는 오는 2020년 8월 국제여객부두 준공에 맞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크루즈관광산업을 해양관광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국제크루즈선 시범운항은 경북도, 포항시가 현대아산(주)과 함께 세계적인 코스타크루즈 선사를 국제크루즈산업의 불모지였던 경북 동해안에 유치했다. 포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등을 주요 코스로 5만t급 이상(1400명 정도 탑승) 국제크루즈선을 운항함으로써, 국내 크루즈항으로서 포항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크루즈관광객 유치와 국제항으로서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이번 크루즈여행상품 판매는 9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시범운항을 계기로 향후 경북도는 동해안 5개 시·군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크루즈 관광코스 개발로 경주, 안동, 영덕, 울진, 울릉을 비롯한 대구시까지 연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관광지를 가진 경북 동해안의 매력을 해양수산부, 국제선사, 국내여행사 등에 세일즈 할 계획이다.

도는 크루즈산업의 신규주자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제크루즈유치 시범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15일 경북도와 동해안 5개 시군,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간 해양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 크루즈관광산업 활성화 작은 토론회 개최, 해수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경북도 자체 실정에 맞는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대책 수립 등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 동해안 크루즈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역시와 포항·경주시, 영덕군,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대경대학교 관광크루즈승무원과 등 16명으로 이뤄진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환동해 연안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국제크루즈 산업과 연계 도내 크루즈관광 인프라를 다양하게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크루즈 관광시책을 발굴하고 도와 대구시, 동해안 5개 시군, 관계자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포항영일만항을 국제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 영일만항에 건설되는 국제여객부두는 2017년 9월 착공하고 국비 342억원이 투입, 길이 310m, 수심 11m로 7만t급 이상 대형 크루즈 및 여객선이 접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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