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체험·스틸아트페스티벌
귀성객·관광객들 8만여명 발걸음
지난 12~15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추석연휴를 맞아 포항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귀성객·관광객들 8만여명 발걸음
먼저 포항시와 포항문화원은 지난 12~14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열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연휴를 맞은 관광객들에게 전통의 의미와 놀이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8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 송편, 인절미 등 명절 우리떡만들기, 짚풀공예,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행사와 굴렁쇠굴리기, 팽이돌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우리민속놀이를 즐겼다.
송편을 빚어 현장에서 직접 쪄 먹는 송편과 쪄진 찹쌀가루에 노란 콩고물을 묻혀 바로 먹을 수 인절미 만들기는 이번 체험행사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다.
포항문화재단은 이번 한가위 포항 전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추진했다.
먼저 영일대에서는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추석 기간 중 약 8만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영일대를 찾은 관람객은 포항만의 철과 함께하는 예술, 스틸아트 작품을 만나며, 색다른 문화가 가미된 바다를 만났다.
또한 추석 기간 중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매일 저녁 8시에 펼쳐진 아트파이어쇼 남겨진 용의 승천 상설공연은 연일 5천명 이상의 관람객에게 포항만이 가진 문화의 힘을 선보여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름다운 포항의 비경을 담고 있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귀비고와 신라마을에는 추석기간 동안 약 2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포항의 자연과 문화를 한껏 즐겼다.
이밖에도 구룡포생활문화센터와 중앙아트홀, 문화놀이창고로 변신한 구 포항수협냉동창고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포항시립미술관도 추석을 맞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 ZERO展’이 펼쳐지고 있는 미술관에서 12~15일까지 나흘간 3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제로전을 즐겼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명절 등 연휴기간을 맞아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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