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태백장사 타이틀
의성군청씨름단(단장 김주수 의성군수)이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와 태백장사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16일 군청 중앙현관 앞에서 선수단 환영식이 열렸으며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에서 의성군청의 윤필재 선수가 손희찬(정읍시청)을 꺾고 장사로 등극하며 민속씨름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추석장사에 등극하는 대한민국 씨름의 역사를 다시 섰다.
또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에서는 삭발 투혼의 의성군청 손명호 선수가 윤성민(영암군청)을 꺾고 장사로 등극하며 2년여 만에 백두장사 타이틀을 탈환했다.
의성군청씨름단(감독 배용수)은 2019 횡성단오장사씨름대회 이후 다시 한번 2체급을 석권하며 의성을 명실상부한 씨름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했다.
김주수 단장은 “씨름의 고장 의성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또 선수들이 의성의 브랜드와 지역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씨름을 지역 스포츠 마케팅으로 발전시켜 나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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