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안보 구축… 민방위대 역할 재정립
  • 김우섭기자
포괄적 안보 구축… 민방위대 역할 재정립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4주년 창설기념 행사 개최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가 1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가 1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도교육감, 해병 1사단장, 50사단장,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기관단체장과 800여명의 민방위 대원이 참석했다.

민방위대는 1975년 4월 남베트남 함락 이후 한반도 공산화 위기감에 따라 국방력 강화를 이유로 그해 7월 제정·공포 됐고 9월 22일 전국에 민방위대가 창설 됐다. 2001년 9월 11일 미국 무역센터테러 이후 안보개념이 전통적 안보에서 포괄적안보(군사, 재난, 감염병, 테러)로 바뀌면서 민방위대 역할도 재조명을 받고 있다.

안보분야 훈련으로 기존 천편일률적인 군사훈련 위주에서 소화기·완강기 사용, 화재 지진 대피 훈련, 심폐소생술 등 국민 안전에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교육 및 훈련으로 확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민방위 실천체험장이 도에는 구미 1곳만 운영, 향후에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 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민방위 대원 방독면 확보(전국 최고 수준), 실전적 민방위 교육훈련 등 민방위 진흥활동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대구시 산격동에서 2016년 3월 10일 신도청으로 이전 이후 비상대비 및 민방위 전 분야 대통령 기관표창(2016 통합방위태세 유공, 2017 을지연습 유공, 2019년 민방위 진흥활동 유공)을 수상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평시 대비 태세를 갖추고 민방위 대원 교육 훈련과 기관별 협력에 내실을 기해 안보위협과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