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이틀째 16만명 대기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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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이틀째 16만명 대기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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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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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금리… 온라인 신청 쇄도
누적 2.4만건·2.8조 신청 접수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시작된 16일 서울시내 한 은행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정책모기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 이틀째인 17일에도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홈페이지에선 북새통을 이뤄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기자가 16만명을 넘어섰다.

주금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트주택금융’에도 대기자만 한때 1만명이 몰려 신청 접수 화면으로 넘어가지 못하기도 했다. 주금공 홈페이지와 전자약정을 모두 활용하면 0.1%p 금리 혜택을 볼 수 있어 주금공 홈페이지로 안심전환대출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주택금융공사(주금공) 홈페이지(온라인)와 14개 은행 영업점 창구(오프라인)에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총 2만4017건(2조8331억원) 신청됐다고 밝혔다.

주금공 홈페이지에서는 1만4976건(1조9841억원), 은행 창구에서는 9041건(8490억원)이 접수됐다. 신청 첫날인 전날(16일) 오후 4시 기준 총 7222건(8337억원) 신청된 것을 감안하면 이튿날에만 1만6795건(1조9994억원)이 신청돼 2배 이상 증가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 조건은 부부합산 소득이 연 8500만원 이하인 1주택자다. 주택가격은 시가 9억원 이하이며 대출한도는 기존대출 범위안에서 최대 5억원이다. 다만 신혼·다자녀 가구의 경우 부부합산 소득 조건이 1억원 이하다. 이 대출을 받으면 최대 30년간 금리 변동과 상관없이 고정된 원리금만 갚으면 된다.

현재의 주담대 중 가장 낮은 수준인 안심전환대출 금리는 △10년 만기 기준 연 1.95% △15년 만기 2.05% △20년 만기 2.15% △30년 만기 기준 연 2.20%다. 여기에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전자등기까지 완료하면 0.1%p 금리 혜택을 볼 수 있어 최소 1.85%에서 최대 2.20% 수준이다. 정확한 금리 수준은 10월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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