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인정기구(KOLAS)가 주관한 숙련도 프로그램 ‘시험자 간 비교시험 및 측정심사’에서 산업용 로봇 성능평가 부문의 ‘만족’ 판정을 받았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규격은 산업용 로봇 성능평가 관련 유일한 국제표준이다. 국내·외 출시되는 모든 산업용 로봇(협동로봇 포함)은 해당 규격에 의거 성능평가를 통해 검증하고 있으며, 협동 로봇 성능도 ISO 9283(산업용 머니퓰레이팅 로봇-성능항목 및 시험방법)을 준용하고 있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숙련도 시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산업용 로봇 성능(ISO 9283) 평가 관련 숙련도 자격을 획득했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결과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진흥원의 산업용 로봇 성능평가 숙련도 능력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올 하반기 산업용 로봇 성능평가 분야 국내 최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을 통해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의 해외 수출장벽 해소 및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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