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해안 적조 우려… 예찰 강화
  • 이진수기자
포항시, 동해안 적조 우려… 예찰 강화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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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남~포항 송라면까지
헬기 동원해 항공예찰 실시
1만3000t 황토 적재해 대비
포항시는 동해안의 적조 발생을 대비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8월 23일 여수 남면~고흥 봉래 해역에 적조 주의보가 최초 발령된 이후 지난 17일 부산시 기장군 해역까지 적조 주의보가 발령되자 해류를 따라 울산 및 경북 해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에 대비해 적조 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항공예찰을 실시했다.

적조 출현 주의보는 10개체 이상, 적조 주의보는 100개체 이상, 적조 경보는 1000개체 이상, 해제는 적조 소멸 등 4단계로 구분된다.

포항시는 18일 헬기로 경주 양남에서 포항 송라면 해역까지 예찰활동을 벌였으며 예찰 결과 적조로 추정되는 붉은 띠는 나타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적조가 해류를 따라 포항으로 유입될 것에 대비해 앞으로 주 1회 이상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어업지도선과 적조 명예예찰선, 일반 어선을 동원해 일일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황토 적치장 4개소(남구 3, 북구 1)에 황토 1만3000t을 적재해 두는 등 적조 발생에 따른 사전 대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포항은 2015년 적조가 발생해 1억92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최근 3년간 적조 발생 및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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