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꽃동산공원 조성 ‘착착’
  • 김형식기자
구미 꽃동산공원 조성 ‘착착’
  • 김형식기자
  • 승인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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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민설명회 개최
공원 제외 30% 부지에
아파트·학교 건설 추진
일자리 창출·상권 회복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구미시 제공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구미시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공원 개발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를 민간사업자가 매입한 뒤 70%를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의 공원용지를 녹지·주거·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구미지역의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32곳(10㎢)이며 이 중 78.5%가 사유지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0일 도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다.

구미시는 2025년까지 9731억원을 투입해 도량동 꽃동산공원 부지 75만㎡ 가운데 48만8860㎡을 민간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20만㎡에 최고 40층짜리 아파트 3300여가구와 학교, 경관녹지, 도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공원에는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아트홀 등 문화시설, 어린이도서관 등 도서관 시설, 시니어 커뮤니티 등을 갖춘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또 6개의 테마마당(들꽃마당·향기마당·자연학습마당·산림마당 등)과 12개의 숲속정원(건강정원·꽃길정원 등), 4개의 테마숲길(건강젊음길·문화숲길·푸른숲길·꽃향기길), 외곽숲(모임쉼터·오름테크길·체력단련장·전망대) 등 건강 공원도 조성한다.

구미시는 꽃동산공원 조성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침체된 상권 회복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의 여가활동 충족과 건강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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