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주민 손에
  • 김우섭기자
TK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주민 손에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9.22
  • 댓글 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위·의성군 주민투표로 결정
지난 6월 14일 오후 대구 중구 동인동 대구시의회 정문 앞에서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과 피해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연내 부지 확정을 앞둔 통합신공항 완성을 위해 지역민 모두가 뜻을 모아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이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투표 찬성률(유효투표수)로 결정하기로 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단체장 회의가 지난 21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부지 선정 기준과 관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두 곳의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과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중에서 주민투표 찬성률에 따라,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를 선정키로 4개 단체장은 합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위군과 의성군의 각 지역에 공항이 들어오는데 대해 찬·반을 묻는 주민 투표를 각각 실시하고, 군위군의 찬성률이 높으면 군위군 우보면으로, 의성군의 찬성률이 높으면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을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위배되지 않으면, 수용키로 했다. 경북도는 합의된 사항을 국방부에 전달해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소보면 구태원 2019-09-27 22:07:12
자신이 한 말에 조금도 책임질 줄 모르는 군수가
내 지역의 군수라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다.
국방장관님이나 도지사님, 그리고 대구시장님!
이번에 김영만의 표리부동한 모습을 잘 지켜봤을 것입니다.
의성과 군위 중 누가 제대로 된 공항을 운영할지 확실히 드러났네요.
한 입으로 여러 말 하는 사기성 짙고 정직하지 않은
철면피 군위군수가 원하는 우보지역으로 공항이 가서는
절대 안 될 일이라는 것을 대구경북민 대다수가 느꼈을 것입니다.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9-27 22:05:37
대구공항에서 F15K는 새벽 5시부터 이착륙을 시작하는데
편대비행, 야간비행, 등 수시로 뜨고 내리니
조용한 시골 군위에서 느끼는 소음강도는
거의 살인적입니다.
F15K는 엔진이 두 개라서 소음이 보통 전투기 4~6배입니다.
경북으로 이전하면 24시간 훈련을 할 텐데 소음피해를 막을 대책이 있나요?
소음완충지역을 넓혔다고는 하나 소음이 장난이 아닙니다.
게다가 우보는 군위 6개 면의 중심부니
군위 전체가 소음지옥 천지로 변해 버립니다.
설마 귀를 막고 살 계획은 아니지요?
왜 대구가 많은 돈을 들여 경북으로 보내려 애쓸까요?
군공항이 소보/비안처럼 변두리로 가야 숨을 쉬고 살 수가 있습니다.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9-27 22:05:02
우보면 일대에 확보해 둔 막대한 자기 땅 옆에 공항을 끌어와
재벌 될 욕심으로 군공항의 극심한 소음피해로 군위군민들이야
죽든 말든 상관없다는 군수는 올바른 군수라고 할 수 없습니다.
군위군민들한테는 k2군공항의 소음피해를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알려서
군위군민들이 우보공항을 선택할지 소보/비안공항을 선택할지 여부를
강요가 아니라 군위군민들의 자율적 판단에 전적으로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군위군은 민항의 장점만 부각시키기에 급급할 뿐
보통 전투기 5배의 소음피해를 일으키는 F15K 전투기 소음폐해는
군위군민들한테는 철저히 숨기며 우보를 강요합니다. 그게 올바른 방법일까요?
군위군민들도 군공항의 소음피해 진실을 정확히 알 권리가 있습니다.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9-27 22:04:14
군위군 의회는 지금까지 나온 방안 중 상당히 공정한 편인
1:1 투표를 통해서 이전지 선정을 한다는 4개 자치단체장의
합의를 파기할 요량이면 주민투표 거부든 물리적 투쟁이나
법적대응이든 마음대로 하기 바랍니다.
군위군수가 4개 자치단체장과 맺은 4자합의를 매우 우습게 아는
모양인데 또 번복한다면 벌써 세 번째입니다.
앞으로 우리 의성군도 어떤 문제든 조금이라도 불리하다 싶으면
군위군처럼 언제든 4자합의를 파기, 번복할 것입니다.

의성군위공동유치위 2019-09-27 22:03:41
4자합의는 충분히 존중받을 만한 가치와 권위를 가진 약속인데
군위군은 유불리에 따라 언제든 파기해도 되는 하찮은 말로 여기는
상식이하, 인간이하의 부류가 틀림없어 보입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과 어떻게 대구공항이전사업을 함께 하겠습니까?
1:1 주민투표를 하든 국방부 부지선정위원회에서 기술평가로
이전지를 선정하든 소보/비안공동후보지가 우보보다 월등하게
공항으로서의 뛰어난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에 누가, 언제 선정하든
공동후보지로 공항이 들어올 수밖에 없다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