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집중호우 예상
긴급점검회의 열고
배수펌프장 가동 등
비상근무태세 돌입
긴급점검회의 열고
배수펌프장 가동 등
비상근무태세 돌입
경북도는 제17호 태풍 ‘타파’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운영을 지난 21일부터 들어가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 대구기상청과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22일부터 비상근무태세에 들어갔다.
이날 긴급 점검회의에서 행정부지사는 실국장과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면서 태풍 대처상황 준비사항을 보고 받았다. 재난총괄부서장, 농축산유통국, 건설도시국, 해양수산국에서 도의 대처상황과 동해안 5개시군(청도, 포항, 영덕, 울릉, 경주) 부단체장의 준비사항을 보고 받은 후, 실국장 및 부단체장 책임 하에 분야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영덕군은 태풍 콩레이 피해복구 사업장 점검, 울릉도는 관광객 및 어선 대피 상황 파악, 경주시는 지난 태풍 차바, 콩레이 피해원인 분석 등 이번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경북도는 22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경북 동해안 지역에 집중오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이철우 도지사가 오후 5시부터 비상근무를 시행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배수펌프장 가동과 예방활동 등 태풍 타파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경북도 태풍 타파 기상현황은 울진에 오후주의보 발영 등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 21일부터 강수량은 도내 평균 77.5㎜를 비롯해 김천 125.3mm, 성주 120.2mm, 칠곡 99.8mm 성주(가천) 161.5mm, 김천(증산) 154.5mm 등이다.
이에따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산사태, 강물 범람 우려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 비닐 제거, 일반 가정에서도 창문, 간판 등에 안전장치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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