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산업 대책 논의
  • 이진수기자
日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산업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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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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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활성화 주민설명회
“기업 투자로 배터리산업 중심 되도록 최선”
포항시가 20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소재부품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
포항시는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포항사업단에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소재부품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이 위치한 포항시 동해면·구룡포읍 주민들과 포항시의원,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블루밸리 국가산단 조성 및 분양 현황,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한 소재부품산업의 현실과 미래 신성장 산업이 될 이차전지 배터리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전문가 토론 및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토론에는 장재호 대구경북연구원 4차산업혁명연구단장을 좌장으로 김영철 포항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재영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도형 포스코케미칼 연구소장이 포항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철강 일변도 산업에서 벗어나 소재부품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다변화의 필요성과 특히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산업의 전망 및 투자계획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나학엽 동해면 개발자문위원장은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개발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텅텅 비어있다”며 “올해 포스코케미칼 음극재공장을 시작으로 연관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라 일어나 국가산단이 하루빨리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포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윤학모 사장은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소재부품산업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며 “블루밸리 국가산단이 소재부품산업 중심 산업단지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소재부품산업 육성과 무역적자 해소를 목적으로 지정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지정 목적에 부합되게 소재부품산업과 차세대 배터리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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