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주민 80% “구정 업무수행 긍정적”
  • 김무진기자
수성구 주민 80% “구정 업무수행 긍정적”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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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행정수요조사 실시
대구 수성구 주민 10명 중 8명은 관할 행정기관인 수성구청의 구정 업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간 민간 조사연구기관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수성구민 800명 및 수성구 각종 위원회 소속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행정수요조사’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66.9점으로 전년(66.5점) 보다 0.4점 상승했다. 또 전문가 집단의 종합만족도 점수는 71.3점으로 구민 조사 결과 보다 4.4점 더 높았다.

분야별 주민 만족도를 세부적으로 보면 수성구민의 10명 중 8명 이상인 84.4%가 ‘수성구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편리한 교통 및 쾌적한 자연환경을 들었다.

아울러 주요 정책 및 구정활동 인지도에서는 59.5%의 구민들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주로 관공서 소식지 홍보물 등을 통해 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민과의 소통 정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78.6%가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특히 범어·만촌·황금동, 60대 이상, 여성, 저소득층에 있는 구민들의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구정 업무 수행평가에 대해 살펴보면 보통 이상의 응답을 한 구민은 10명 중 8명 꼴인 82.0%, 전문가는 96.0%로 각각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수성구 주요 정책 가운데 우선 추진 희망 정책으로 구민과 전문가 모두 ‘일이 있는 경제도시’를 우선순위로 꼽았다.

문화·여가 분야와 관련한 질문에서는 매년 압도적으로 많이 애용하는 곳으로 수성못을 꼽아 수성못이 지역 대표 여가시설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수성구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정책에 반영해 집중 추진하고, 우수 분야는 현재보다 더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정수요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지난 1년간 구정 업무에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상당수 주민들이 긍정적 평가를 한 만큼 앞으로도 구정 수행에 필요한 부분을 챙겨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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