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선생 업적·정신 기렸다
  • 여홍동기자
심산선생 업적·정신 기렸다
  • 여홍동기자
  • 승인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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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청년유도회, 제10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
성주청년유도회(회장 백철현)는 지난 21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를 개최했다.

백범 김구, 단재 신채호와 함께 대표적인 항일 독립운동가로서 지조와 절개를 지켰던 조선의 마지막 선비 ‘심산 김창숙’선생의 숭모제는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오래도록 기리고자 하는 전국 각지 유림 및 출향인 참석자들의 열정과 관심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숭모제는 1부 숭모학술대회와 2부 숭모작헌례로 나눠 진행됐으며, 숭모학술대회에서는 (전)독립기념관 김상웅 관장의 ‘심산 김창숙과 민족해방운동’, 성균관대 서중석 명예교수의 ‘심산 김창숙의 민주화 운동’ 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심산 김창숙 선생의 사적을 재조명하고, 그의 애국애족 정신과 뜻을 현대에 어떻게 이어받을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숭모작헌례는 초헌관에 현승일 제6대 국민대 총장, 아헌관에 이성사 연해주아브로농장 회장, 종헌관에 이창환 제13대 대구청년유도회장이 맡았으며, 집례는 안기수 성주청년유도회 부회장, 집사는 성주청년유도회와 칠곡청년유도회 유림들이 봉무하여 거행됐다.

백철현 성주청년유도회장은 “숭모제 행사를 통해 심산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정신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켜 애족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가 낳은 위대한 스승인 심산 김창숙 선생의 숭모제를 통해 심산선생의 올곧은 사상과 뜻이 길이 전수되고 앞으로도 다양한 숭모사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심산 김창숙 선생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대가면 심산생가 일원에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총사업비 237억원을 확보하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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