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보건소가 주민들에게 ‘건강한 집밥’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3일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내달 5~26일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동성로 동아요리교실에서 ‘저염 요리교실’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에서는 저염 소스 레시피를 활용한 조림류, 무침류 등 저염요리를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참가 대상은 구민 및 지역 내 음식점 종사자로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중구보건소는 이달 말까지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3-661-2763)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저염 요리 교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