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은 가을철(9~10월) 낚싯배의 이용객 증가와 조업선의 출·입항이 잦은 시기에 안전을 간과해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이달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 5주간 강화한다.
해경의 지난해 월별 선박사고 발생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가을철 선박 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총 143건 중 33건(23%)이 가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종으로는 어선사고가 72%로 가장 많았고 원인으로는 정비불량(42.6%)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는 인명 사고로 직결될 우려가 높아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항포구 정박선 및 출어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현장 중심의 형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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