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 성료…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 만들자”
  • 정혜윤기자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 성료…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 만들자”
  • 정혜윤기자
  • 승인 2019.09.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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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법으로 평화 해결 안돼… DPCW 10조 38항 지지·동참”
메인행사 수원월드컵주경기장 비롯 113개국 166곳서 진행
대구·경북지부 8000여명 DPCW 지지… 평화의 축제 만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제 5주년 기념식’에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회원들이 평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제공

“오늘날 우리 모두가 평화의 가족이 돼서 세계가 하나되고 우리도 하나돼 평화의 사자가 되자.”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국제법 제정 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지난 18~19일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 113개국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전쟁금지 국제법안(DPCW) 10조 38항’에 대해 세계적인 지지 및 동참을 유도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DPCW는 2016년 HWPL이 발표한 것으로 특히 ‘전쟁금지 법제화(LP, Legislate peace)’ 프로젝트를 통해 정치, 법, 언론, 종교, 여성, 청년, 시민사회 등 각 분야의 참여를 유도하며 다양한 평화 문화 활동을 전 세계에 확대시키고 있다.

18일 수원 월드컵 주경기장에는 ‘We are one!’이라는 주제의 개회 퍼포먼스와 더불어 초대형 카드섹션, 미디어 파사드, 대동제 등 잊지 못할 평화의 축제를 선보였다. 특히 IWPG 청년들은 대한민국 역사의 뿌리부터 현재 그리고 평화 통일로 그려질 핑크빛 미래를 그려냈다. ‘평화’라는 주제로 5400개의 픽셀들이 펼친 강렬한 카드섹션 퍼포먼스였다. ‘DPCW 10조 38항’이 국제법으로 제정되고 남북이 통일돼 한반도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장면이 연출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HWPL 이만희 대표는 행사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5년 전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되게 하자고 선언했다”며 “우리는 다 평화의 사자들이다. 오늘의 이 행사, 이 광경은 지구촌 역사에 길이길이 빛날 것이다. 약속한 목적 달성하자”고 밝혔다.

이날 본 행사는 수원 월드컵주경기장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강원, 제주 등 국내는 물론 세계 113개국 166개소에서 진행돼 전 세계 시민이 평화로 하나됐다. HWPL 대구경북지부도 동대구역 앞 광장 및 대구 2·28중앙기념공원에서 5000여명, 구미역 광장에서 1700여명, 포항 환호해맞이공원에서 1300여명이 모여 진정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의 해법인 ‘DPCW’의 지지를 촉구하며 평화의 축제를 만끽했다.

‘평화 만국회의’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는 세계의 정계, 학계, 종교계, 여성·청년계 대표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전문분야 및 주제별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콘퍼런스는 크게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2019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에서는 DPCW 법제화를 위해 지난 1년 간 해온 활동의 결과를 돌아보고 그 의미를 고찰하는 발제가 이어졌다.

예정수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회장은 ‘종교인들이여, 하나 되어 세계평화 이루는 평화의 사자가 되자’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지구촌 분쟁 원인으로 종교 갈등이 80%에 육박한다”며 정치와 경제 등의 결탁을 지적했다. 이어 “종교 간의 평화모색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이 129개국 251여곳에서 진행된다”고 소개하며 종교의 핵심인 ‘평화’와 ‘화평’ ‘화합’을 선도하는 의무를 다하자고 말했다.

정성희 사단법인 평화철도 집행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철도 연결’이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남북통일을 위한 가장 중요한 권리로 DPCW 제5조 자결권을 꼽았다. 그는 “DPCW를 통해 이뤄진 남북경제협력 및 남북철도 연결은 SOC수요 확대, 동북아 물류환경 개선, 유라시아 40억 수출시장 개척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평화체제 정착으로 신(新)문명을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우리가 국제법을 제정하는 것은 현재의 법이 평화를 이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결정적으로 온 지구촌 우리나라를 비롯해 지구촌 모든 대통령들이 ‘DPCW 10조38항’을 지지해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자”고 부탁했다.

이어 “이 세계에 남겨 줄 것은 무엇인가? 권세나 돈이 아니다. 바로 평화 세계”라면서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하겠는가라는 마음으로 너나 할것 없이 나아가야 할 것이며 모두 다 평화의 사자가 되어 하루 속히 평화세계 완성하도록 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쏟아진 주요 인사들의 평화 발제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프랑스, 아랍어 등 8개 언어로 동시 통역돼 전 세계 113개국에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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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희 2019-10-08 18:19:51
무시무시한 핵무기
전부 없애고
평화러운 세상
이루어지길
간절히.오길
바란답니다.
멋진 행사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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