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위, 핵심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 간담회
  • 손경호기자
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위, 핵심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 간담회
  • 손경호기자
  • 승인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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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권 의원)는 26일 오후 5시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경북도 핵심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3개품목에 대하여 수출규제 조치를 공식 발표하였고 급기야 8월 28일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했다.

일본의 이러한 경제보복에 따라 경북도도 기계, 철강금속, 전자전기, 반도체 부품 등의 일본 수입비중이 높아서 지역경제에 대한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경북연구원이 8월 5일 펴낸 보고서에 의하면, 연간 수출감소는 약 2164억원, 생산감소는 약 342.8억원으로 추정하였다. 부가가치는 90.6억원, 취업은 약 103명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특위’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권 TK특위 위원장은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과 협의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경북도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 지원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간담회를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 같은 제안에 이철우 지사가 적극적으로 화답함으로써 26일 간담회가 열리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경북도내의 피해현황을 살펴보고 경북도의 대응전략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경북도는 일본 수출규제 특별관리 10대 품목을 선정했고 이들 품목을 수입하는 67개 기업체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북의 핵심소재부품장비의 기술자립을 위한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조성사업’, ‘첨단베어링제조 기술개발 및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 등 10대 전략사업을 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도록 TK특위에 협력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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