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19 경산시 기부데이 및 사랑나눔 한마당축제’를 연다.

올해 4회째 맞이하는 기부데이 행사는 ‘아름다운 환경, 다음 세대에 기부하자’란 주제로 진행되며, 기념식, 나눔현장모금 캠페인, 다양한 문화공연을 비롯하여 친환경 세제 만들기, 수세미 뜨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 주요 인사 및 연예인 소장품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모인 물품으로는 SM C&C 소속 박성광의 싸인 모자, 이수근의 싸인 가방과, 일반 시민이 제공한 ‘84년 LA올림픽 기념주화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의 소장품이 접수되고 있어 경매 현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2016년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을 선포하면서 가입한 경산시청 공무원 착한일터 모금액 5000만원으로 저소득 가정의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용품과 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프로그램 지원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죽은 바다거북이 뱃속에는 플라스틱, 비닐, 어망 등 무려 225조각의 쓰레기가 가득 차 있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접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원재활용을 실천해 다음 세대에 돌려주자는 주제로 준비했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