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개 공장 매각·지속적 영업흑자로 영업정상화 기틀 마련
신규투자·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부채비율 정상화 목표
포스코플랜텍이 워크아웃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들어갔다.신규투자·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부채비율 정상화 목표
울산 2개 공장 매각과 3개년 연속 지속적인 영업흑자를 통해 영업정상화의 기틀을 다진 포스코플랜텍은 신규투자 유치 및 출자전환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부채비율을 낮춰 완전한 정상화 기업이 되겠다는 복안이다.
포스코플랜텍은 부실사업을 정리하고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워크아웃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으며, 올 해가 워크아웃 졸업을 위한 적기라 판단하고 채권단지원을 바탕으로 한 제3자 배정방식의 신규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 회계법인의 실사를 통해 계속 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고 평가 받으면서 워크아웃 탈출에 탄력을 받고 있는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다.
채권단의 출자전환과 동시에 추가 투자가 이뤄짐으로써 자본잠식이 해소되고 기업가치가 높아져 워크아웃에서 벗어나 향후 재상장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플랜텍은 철강 플랜트 분야에서 최고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코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규투자자의 입찰의향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접수 받을 예정으로 포스코플랜텍이 신규투자가 성사되면 조속한 시일내에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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