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公, 미세먼지 저감 기술 인정
  • 김무진기자
대구도시철도公, 미세먼지 저감 기술 인정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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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쾌거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2019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오른쪽)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미세먼지 저감 관련 신기술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구도시철도는 행정안전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2019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구도시철도는 이번 시상식에서 자체 개발한 ‘양방향 전기집진기를 지하철 터널 환기구에 적용한 미세먼지 저감기술’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도시철도가 상을 받은 기술은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지하 터널의 공기를 정화해주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도시철도 운행으로 인해 수시로 바뀌는 풍향과 13㎧의 강한 풍속에도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해주는 기술이다.

특히 지하로 유입되는 공기를 정화해 터널에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대기로 배출되는 공기도 정화해 지하 역사·터널·열차 및 도시 대기를 동시에 개선해주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대구도시철도는 박람회 현장 ‘미세먼지 특별관’에 수상 기술을 알리는 홍보관을 꾸려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철도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도시철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시작한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우수 안전 신기술 및 신제품을 개발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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