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금형 설계 전국 최고 실력 입증

제16회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 참가
금상 6개 중 3개 수상 쾌거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금상을 받은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왼쪽부터)박세형, 박원규, 김보성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가 전국 대학교 중 금형 설계 분야 최고의 교육기관임을 입증했다.

26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최로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컴퓨터지원설계) 기술경진대회’에서 전체 6개 금상 중 절반인 3개의 금상을 휩쓸었다.

구체적으로는 이번 대회에서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박세형씨가 프레스다이(프레스 금형 설계) 분야 금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김보성씨 및 박원규씨 등 2명은 몰드(MOLD·플라스틱 금형설계) 분야에서 각각 금상인 교육부 장관상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2·4년제 대학 재학생 100여명이 참가해 3차원(3D) 몰드(MOLD·플라스틱 금형설계) 및 3D프레스 다이(Press Die·프레스 금형설계) 분야로 나눠 실력을 겨뤘다.

안상욱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는 “삼성, LG 등 대기업 등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교수들의 현장성을 살린 강의와 실습을 기반으로 기계 분야 우수 인재들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을 운영해 기계설계산업기사, 프레스금형산업기사 자격시험에서 90%에 육박하는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