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설사, 온실가스 감축 힘 모은다
  • 김무진기자
주요 건설사, 온실가스 감축 힘 모은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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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국토부·건설협회 등
자발적 감축 목표협의체 구축
쉐라톤 서울 팔레스에서 열린 한국감정원, 국토교통부, 대한건설협회와 함께 기존 4개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간 ‘2020년 온실가스·에너지 자발적 감축 목표’ 협약식에서 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과 현대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 등이 건설현장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29일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에서 국토교통부, 대한건설협회와 함께 기존 4개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 등 주체들이 ‘2020년 온실가스·에너지 자발적 감축 목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존 관리업체인 이들 4개 건설사뿐만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한라 등 3개 비관리업체들도 참여했다.

이날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인 기존 4개 건설사는 내년 2만2535톤의 co²eq를 감축키로 확정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건설업 온실가스 감축협의체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부동산 공급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건설사와 협력,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토록 업무 대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건설업 부문은 국토부가 관장하며 한국감정원이 국토부로부터 ‘건설업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업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아 지난 2017년 1월부터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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