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1955~63년 출생자)들이 은퇴를 시작하면서 이와 비례해 자영업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국민 창업 메뉴인 치킨집의 경우 2018년 기준 6200곳이 창업한 반면 8400곳이 폐업했다. 국민 간식인 치킨을 대상으로 한 폐업 건수의 증가는 아무리 대중성을 가진 시장이라도 철저한 준비가 없다면 망할 수밖에 없는 창업시장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퇴직금과 노후자금 등 수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창업했지만 결국 얼마 버티지 못하고 손을 드는 것이다. 열심히 벌어 월세와 인건비, 재료비를 빼면 남는 것이 없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업 전문가들은 자금투자보다는 노하 우투자를 필요로 하는 소자본 1인창업에 대한 접근을 조언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듯 최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춘 창업이 뜨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판촉물 쇼핑몰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를 설립한 올가코리아의 기프트한국(대표 배근우)가 이같은 트렌드에 발맞춘 창업시스템을 선보여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업체 측에 따르면 인터넷 판촉물 쇼핑몰 프랜차이즈는 소자본 무점포로 비교적 적은 자금으로 1인창업이 가능하다.
기프트한국은 본사가 제조 협력사 및 제품 수입사로부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수만 가지 상품으로 쇼핑몰을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가맹점주는 영업을 통해 오더만 받으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이다. 판촉물 사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본사의 시스템에 의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다른 업체와 구별되는 장점이다.
기프트 한국은 예비 창업주에게 판촉물 쇼핑몰을 구축해 주고, 책자 등 오프라인 마케팅에 필요한 홍보물, 업계 최저 수준의 업무 대행 수수료로 운영하고 있다.
배근우 대표는 “온라인 판촉물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중소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기프트업체는 고객을 사로잡을 히든카드가 필요한 데 바로 고유의 키워드전략, 그리고 고객맞춤형 납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프트한국은 창업 절차가 심플하며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저 수준의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프트한국은 이런 안정된 시스템으로 지난해 ICT어워드 코리아 e-커머스 부분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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