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98곳 현장 지도·점검
최근 경기도 김포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나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것과 관련,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30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지역 198개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지역 각 일선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들이 현장 지도·점검을 벌인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노인요양시설 내 자동확산 소화장치, 스프링클러, 자동화재 속보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작동 및 관리 유지를 중점 살펴본다.
또 화재 시 피해를 막아주는 방화문이 상시 닫힌 상태로 유지되는지, 불법 용도로 사용되는 부분들이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아울러 거동 불편 환자들에 대한 대피 교육 및 훈련도 병행한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화재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의 안전의식 향상 및 자율안전 관리 능력을 강화코자 마련한 만큼 노인요양시설의 협조와 철저한 안전관리 유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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