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데이·사랑나눔 한마당 축제 성황리 개최
공로자 9명 표창·연예인 소장품 경매 큰 호응
경산시가 사랑이 넘치는 나눔 도시로 도약했다.공로자 9명 표창·연예인 소장품 경매 큰 호응
경산시는 최근 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상영 위원장)와 함께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19 경산시 기부데이 및 사랑나눔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착한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인새마을금고, ㈜일신산업 대표 송정곤,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안휴찬, 세명병원 이사장 최영욱,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용희, 서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황은숙, 남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미옥, 북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백해경, 중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류진호 등 9명이 ‘착한경산人’ 표창을 수상했다.
경산시청 공무원 착한일터 모금액 5000만원으로 저소득 가정의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용품과 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5개소에 프로그램 지원비를 지원하여 기부금 배분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기관단체장과 연예인의 소장품 자선 경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그맨 이수근의 싸인 가방, 박성광의 싸인 모자, 가수 홍자와 정수라, 펀치, 디에이드의 싸인 앨범 등 총 21점이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찾았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소장품은 시민 박주열 씨가 기증한 1984년 LA올림픽 기념주화로 131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
최영조 시장의 동양화는 100만 원에, 강수명 시의회 의장의 사진 작품은 33만 원, 와촌 보림텍스 정재구 대표가 기증한 물소뿔은 60만 원에 낙찰됐으며 이번 경매로 기부금 439만원이 모였다.
또한 경산시 홍보대사인 가수 박세빈이 깜짝 방문해 가요 몇 곡을 재능기부하고 현금 30만 원을 즉석에서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고액을 기부한 곳은 ㈜삼현이피에스 대표 박왕서 2000만원, ㈜환경시설관리(최병철) 1000만원, ㈜한도엔지니어링(강태중) 300만원, ㈜건화(최진상) 200만원, 알앤비솔루션(윤재택) 200만원, 코오롱 글로벌(주) 정평동 현장, 중산동 현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원전자(지순복), ㈜부영주택, ㈜호반산업, 우미건설(주), 성보산업, ㈜호반건설, 현대건설(주), 대영에코건설(주), 필라경산점 등 100만원을 기부한 곳도 12개소이다.
최영조 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선경매를 위해 소장품을 기증하고, 기부 행사에 많이 참여해 각종 체험부스를 이용하고 키즈존, 벼룩시장에 물건을 구입하여 작은 돈이라도 기부에 동참하는 선진 시민의 모습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분위기가 착한나눔도시 경산 건설에 밑거름이 되며 살기 좋은 희망경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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