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억류’ 독도수호 단체 3일만에 자진 귀국 결정
  • 허영국기자
‘日 억류’ 독도수호 단체 3일만에 자진 귀국 결정
  • 허영국기자
  • 승인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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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 강제 추방 통보 받아”
독도수호전국연대 회원들이 공항 억류 3일 만에 일본 입국 거부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하고 자진 귀국을 결정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반발해 일본 항의 방문길에 오른 독도수호전국연대 방문단(지난달 30일자 4면 보도)이 일본공항 억류 3일 만인 1일 오후 김포공항으로 자진 귀국한다고 밝혔다.

독도수호전국연대 최재익 의장은 “일본 측으로부터 자진 귀국을 하지 않으면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강제 추방된다고 통보받았다”며 “불법적으로 체류했다는 일본의 주장을 인정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강제추방 시 향후 정기적 항의 방일 일정에 제한이 생긴다는 이유 때문에 귀국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 회원들은 일본 총리실에 항의문을 전달하고 방위성 앞에서 방위백서 규탄 성명을 발표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출국했으나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돼 그동안 공항에 억류돼 있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달 27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2019년 판 방위백서 ‘일본의 방위’채택을 통해 “(일본)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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