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명장, 청년농부에 기술전수… 농촌정착 지원
  • 김우섭기자
경북 농업명장, 청년농부에 기술전수… 농촌정착 지원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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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농업명장 현장 순회교육. 사진=경북도 제공
2019 농업명장 현장 순회교육.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해 농촌에 청년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실시하고 있다.

영농기반 및 경험이 부족한 초보 청년농부들을 위해 농산업 창업 지원센터 운영, 2030 리더교육 등 청년창농 특별교육과 시설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해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창업자금, 정착지원금과 선도농가 멘토링도 지원한다.

도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우수농가의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일부터 이틀간 청년농업인, 예비 귀농인 24명을 대상으로 하는 2019 농업명장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농업명장 현장 순회교육은 청년농업인, 예비 귀농인들이 농업분야 품목별 최고권위자인 농업명장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노하우, 신기술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9년째로 그동안 교육 인원이 370여명에 달한다.

현장실습 교육 첫째 날에는 안동 권기수 한우명장(2007년 선정) 농장을 찾아 암소혈통관리 및 개량을 통한 우수형질 송아지 생산 기술과 고급 한우로 육성시키는 기술을 전수 받았다.

두 번째 교육장은 특수한 재배기법으로 기존농가보다 월등한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는 문경 윤창영 오미자명장(2013년 선정)으로 문경오미자 아카데미 기술 강사로 활동하는 등 기술전파에 앞장서 오고 있는 농가이다.

둘째 날 상주 우인오 산양삼명장(2018년), 예천 윤여한 양봉명장(2018년)등 농업명장들은 이틀 동안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비법과 축척된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청년들을 지역으로 불러 모으고 농업에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켜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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