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척수장애인 재활·권익증진 최선”
  • 이상호기자
“포항 척수장애인 재활·권익증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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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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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장애인협 포항지회 개소… 초대 지회장 공지웅
첫 재활증진대회 갖고 활동 본격화, 많은 관심 부탁
 

지난 4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도협회 포항시지회가 개소식을 가졌다.

초대 지회장은 공지웅(40·사진)씨가 맡았다.

지난달 25일에는 ‘제1회 포항시 척수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가지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공 지회장을 만나 척수장애인협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봤다.



-척수장애인에 대한 설명과 척수장애인협회를 소개해달라.

“척추환자가 있고 척수환자가 있다. 공통점은 하체를 못 움직이는 것은 같지만 척수환자는 손가락까지 못쓰며 배뇨와 배변을 도움 없이 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들이 많이 있다. 이분들은 남의 도움 없이 이동할 수 없고 대부분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해 척수장애인협회 경북도협회의 도움을 받아 회원 200여명으로 지난해 8월 16일 중앙회로부터 포항시지회 인증을 받았다. 발족한지 1년 가까이 많은 재활활동을 했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첫 증진 대회를 가졌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제도적 장치가 절실히 요구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척수장애인들의 절대적 이동수단인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시설과 도로환경이 많이 부족하다. 선진국에 비해 장애시설이나 사회적 관심이 절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정부나 포항시도 점차적으로 척수장애인들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느낀다. 관계당국 관계자들이 본인의 건강한 입장에서 보지 말고 장애인들의 힘든 현실을 보면서 판단하면 고맙겠다”

-포항시 척수장애인협회 활동 방향 등 중점 추진 사항은.

“회원들과 재활치료(슐런, 한궁, 탁구, 스트레칭, 노래교실, 웃음치료, 자조모임, 이·미용 봉사, 초음파 피부미용봉사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많은 분들의 후원과 포항시, 경북도의 보조금이 있기는 하지만 사무실 운영 및 사업을 하기에는 재정이 많이 부족하다. 자립을 위해 수익성 사업을 해서라도 회원들 재활과 권익증진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고 싶은 말은.

“대부분 교통사고로 인해 척수장애를 입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 삶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재활하면서 서로 위로하는 것이 좋다. 포항에도 협회가 있으니 참여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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