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국비확보 노력 결실
  • 김영무기자
영양군, 국비확보 노력 결실
  • 김영무기자
  • 승인 2019.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도 예산 270억 확보… 지방이양사업 추진 청신호
지역균형발전정책 대응… “균특예산 확보 만전 최선”
영양군은 2일 2020년도 국비예산(지방이양사업 포함) 2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지역 현안 사업과 관련해 중앙부처 및 도청을 수시로 방문,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의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2020년도는 기존 균특사업이 대거 지방으로 이양되는 첫해로 앞으로 기존 시도자율사업은 도비예산으로 시·군·구자율사업은 순수 군비예산으로 편성하게 된다.

군은 지방소비세 인상분을 통해 3년간 일정 한도에서 보전이 되지만 이후에는 순수 자체 예산으로만 편성하게 된다.

영양군과 같이 규모가 작고 자체세입이 열악한 지자체에서는 예산 확보에 빨간불이 켜져 그동안 군수 이하 직원들이 도 사업부서 방문을 통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국도비 예산 학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도 이양사업에서 균특보전분 84억7000만원을 확보해 올해 63억3000만원 대비 21억4000만원, 33.8%를 더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년도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235억원, 균특 118억) △칠성, 삼산 농어촌마을 하수도설치공사(114억원, 국비 79억) △영양공설운동장 스탠드설치사업(35억원, 균특 10억)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26억원, 국비 11억) △온가족이 즐기는 수빙(水氷) 놀이터 체험문화공간 조성사업(25억원, 균특 16억) 등이 있다.

또한 지방이양사업에는 △영양에코둥지놀자숲조성사업(30억원, 균특보전 15억) △농산물판매장 설치사업(10억원, 균특보전 5억) 등 12개 사업 총사업비 140억원(균특 70억)을 확보했다.

영양·입암통합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등 계속사업을 포함하면 오는 2020년도 영양군의 국비사업은 총사업비 509억원(국비 270억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투자될 전망이다.

오도창 군수는 “지난해 발표된 재정분권 추진방안에 따른 균특회계사업 지방이양으로 광역자치단체인 경북도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우리 영양군에서도 새로운 자체 지역균형발전정책에 대응하는 추진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필요하다”며 “향후 영양군의 균특예산 신규사업과 지방이양사업이 지원에서 제외되거나 보조율이 하향되는 일이 없도록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방문과 소통으로 균특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