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 안전운전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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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 안전운전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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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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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노랑 전세버스들이 줄지어 운행하는 것이 마치 온 산에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어 바람에 흔들리는 것 같다. 이것을 본인이 근무하는 고속도로순찰대 상황실 CCTV를 보고 있으면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이 본격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간(’16~’18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단풍철이 시작되는 10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1만2258명으로 이 중 1233명(10.1%) 10월에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2시간마다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다.

재미있고 즐겁게 노는 계절에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교통사고부터 나를 보호하면서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과 가정을 앗아가는 일이 없도록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대열운행 및 차내 음주가무행위를 하지말자’ 전세버스 여러 대가 한꺼번에 줄지어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바싹 뒤를 따르면 시야확보가 어려워 앞차가 급정차시 추돌사고로 이어지고, 이때 차내서 음주가무를 행위를 하고 있다면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둘째, ‘안전벨트 착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안전벨트를 교통사고에서 탑승자의 생명을 구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벨트 하나만으로도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셋째,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춘다’ 행락철에는 운전자의 주의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행락지 주변이나 국도의 마을 앞길에서는 보행자를 보면 일단 멈추고 서행하여야 한다.

넷째, ‘과로운전 금지, 충분한 휴식과 수면, 여유를 가지자’ 특히, 지난해 10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23건 중, 차종별로 화물차가 17건(74%)으로 화물차운전기사님들은 전일 산행 등을 한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행해야 한다. 경북경찰청 교통과 고속도로순찰대 서창욱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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