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등록대상동물 전염병 예방접종
최근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동물 질병 예방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대구 동구가 가축 질병 차단에 나섰다.7일 동구에 따르면 8일부터 지역에서 사육되는 모든 가축 및 등록대상동물(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에 대한 ‘가축 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기간은 각각 개의 경우 8~21일, 소·돼지 등 가축은 8일부터 내달 4일까지다.
소(소비기관염)의 경우 공수의를 통한 주사 접종을 지원하며, 돼지(돼지열병·돈단독)는 약품을 농가에 배부해 자가 접종케 한다.
또 광견병 백신 접종은 3개월령 이상으로 동물 등록된 개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모든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주가 3000원만 부담하면 시술받을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요 가축 질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