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00회 전국체전 종합 3위 달성
  • 조현집기자
경북, 100회 전국체전 종합 3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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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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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79·銀79·銅117개 총 275개… 총 득점 4만5893점
마지막날 육상·복싱 금메달 쏟아내며 4위 경남 따돌려
김서영, 마지막날 금메달 2개 추가해 5관왕 MVP 선정
경북선수단은 10일 서울에서 폐막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당초 목표 3위를 달성했다.

경북은 금메달 79개, 은메달 79개, 동메달 117개 합계 275개를 따내 총 득점 4만5893점으로 서울(1위), 경기도(2위)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날 폐막식에서 내년도 개최지인 경북의 이철우 지사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제101회 전국체전 대회기’를 전달 받고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경북은 지난 9일 육상과 복싱부문에서 금메달을 쏟아내며 4위 경남을 큰 점수차이로 따돌리며 종합 3위를 굳혔다.

특히 경북육상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15개의 금메달을 따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종합 3위 달성에 큰 역할을 해냈다

무엇보다 제99회 전국체전에서 4위에 머물렀던 경북은 이번 100회를 맞아 종합 3위로 1단계 뛰어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회 마지막날인 10일 럭비 일반부 결승에 오른 포스코건설은 전남(한전)을 40-34로 격파하며 77번째 금메달을 안기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 경북 수영의 자존심 김서영(경북도청)이 여자일반부 개인 혼영 400m와 혼계영 4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5관왕을 차지해 이번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5관왕에 오른 김서영이 기자단 투표에서 총 54표 중 33표를 획득, 대회 MVP가 됐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한단계 끌어올린 경북선수단의 땀과 노력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 기운을 살려 내년 우리 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는 경북이 종합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대구시는 금메달 54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80개로 총득점 3만5253점을 획득, 종합 7위를 달성해 지난 대회 11위에서 4단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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