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박물관, 나랏말싸미展
  • 허영국기자
독도박물관, 나랏말싸미展
  • 허영국기자
  • 승인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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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글전각미술관 공동기획
내혜 김성숙 작가 작품 등 전시
사진=독도박물관 제공

울릉군 독도박물관 과 서울 한글전각미술관이 7일~25일까지 독도박물관 로비에서 한글날 기념 한글 전각(篆刻) 작품을 중심으로 한 공동기획전 ‘나랏말 ㅆ,미’를 개최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각 작가인 내혜 김성숙의 작품 등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한글 전각 작품을 비롯 조선 실학인들의 인장, 한국 예술인의 모습을 새긴 초형인(肖形印), 독도를 주제로 한 작품 등으로 구성했다

전각이란 동양미술의 하나로 작은 돌에 문자를 새겨 넣는 인장 예술을 의미한다.

종래의 전각은 한문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최근 한글 전각작품들이 제작되면서 일반인들에게 새로운 예술 분야로 인식되 이를 통해 한글이 가진 조형미와 예술성을 확인하고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작가와 함께 직접 전각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울릉도를 방문한 김성숙 작가는 전시기간 중 울릉군 지역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각 실습을 진행해 색다른 창작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문화생활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에서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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