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공장·창고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김무진기자
폐공장·창고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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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이마트 칠성점
인근 폐공장·폐창고 개조해
카페·꽃집 등 문화공간으로
대구 북구 이마트 칠성점 인근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되는 이마트24의 도시재생 콘셉트 복합문화공간인 ‘투가든(2garden)’ 입구 전경. 사진=이마트24 제공
대구 북구 이마트 칠성점 인근에 폐공장 및 폐창고를 개조, 카페와 꽃집 등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 이색 공간이 문을 연다.

이마트24는 16일 대구 북구 옥산로 118에 폐공장 및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한 ‘2garden’(투가든) 매장을 전국에서 처음 선보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곳은 ‘정원으로 향한다(to garden)’는 의미와 ‘과거와 현재 두 가지 시공간이 현존하는 정원’이라는 2가지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총 1900m²(약 600평) 규모로 만들어졌다.

옛것과 새로움, 촌스러움과 모던함,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존에서 도시재생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겠다는 이마트24의 차별화 프로젝트 차원에서 조성됐다.

이곳은 오래된 구조물을 그대로 사용해 기존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편의점 이마트24를 주축으로 커피·베이커리·브런치 공간인 ‘나인블럭’, 이국적인 스테이크 레스토랑 ‘선서인더가든’, 화원 ‘소소한 화초 행복’, 서점 ‘문학동네’, 체험놀이공간 ‘레고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마트24에는 400여종의 와인을 갖춘 창고형 와인 셀러도 꾸며졌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로 브런치와 맥주, 이국적인 먹거리가 있는 저녁까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근 이마트 칠성점과의 협의를 통해 넉넉한 주차공간까지 확보했다.

이마트24는 기존 편의점과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면서 향후 이마트24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발굴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기 위해 투가든을 기획했다.

이마트24는 투가든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콘셉트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는 “투가든은 도시재생 콘셉트의 복합공간으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에 차별화된 이마트24의 가치를 알리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투가든을 통해 미래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가맹사업에 적용시킴으로써 더욱 발전하는 이마트24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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