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대구 최초 ‘청사 시설물 안전등급’ 현판 설치

주민들 언제든지 확인 가능

지난 11일 대구 수성구 청사 본관 앞에서 열린 ‘시설물 안전등급’ 현판식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지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청사에 ‘시설물 안전등급’ 현판을 설치했다.

13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청사 본관 앞에서 김대권 구청장과 관련 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물 안전등급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 설치는 ‘시설물 안전법’에 의거 일정 규모 이상 시설물의 경우 연 2회 관리 주체가 정기 안전점검을 벌인 후 안전등급 등을 시설물 관리시스템에 공개토록 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수성구는 대구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자체 청사, 교량 및 터널 등 지역 공공시설물에 안전등급을 표시한 현판을 만들어 부착,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안전등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