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환경보건 전문가 한 곳에
  • 김홍철기자
아시아 환경보건 전문가 한 곳에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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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E-ISES AC 2019 개최
17개국·600명 전문가 참석
 
아시아 지역 환경보건 관련
현안 논의·해결방안 모색
대구로 아시아의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대거 몰려 온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9 환경역학회’ 및 ‘환경노출과학학회 아시아학술대회(ISEE-ISES AC 2019)’가 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엔 17개국 총 600여명의 환경보건 분야 석학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총 360여편의 논문을 50개 세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환경보건학회와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주최, 환경역학회 및 노출과학학회 아시아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회 유차엔 유치위원장을 맡았던 한국환경보건학회 이기영 회장과 양원호 편집 위원장(대구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이 지난해 대만 학술대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로 평가된다.

이 행사는 환경보건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학술대회로 환경보건 분야와 함께 유해화학물질, 인체 노출 및 환경 위해성 평가 등 세계 환경보건 이슈에 관해 다양하고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다.

‘개인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구를 아우르는 환경 보건 솔루션(Harmonizing Environmental Health Solutions for Individuals, Communities, and the Planet)’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급속한 산업화를 겪은 우리나라의 환경보건 역사와 사례를 아시아권 참가국들과 공유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그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초청 연사로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의 안토니아 캘래팻(Antonia M. Calafat) 박사와 중국질병통제센터의 샤오밍 시(Xiaoming Shi) 박사 등이 있다.

대구컨벤션뷰로는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대구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가 겪고 있는 현안을 대구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대구가 아시아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이 같은 학술대회를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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