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비보에 각종 행사 ‘올스톱’… 스케줄·컴백 속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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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비보에 각종 행사 ‘올스톱’… 스케줄·컴백 속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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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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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애도물결 줄이어
가수 겸 배우 설리(25·본명 최진리)의 사망에 연예계 각종 행사가 깊은 애도를 표하며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코미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의 제작발표회는 당초 14일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제작진은 “기자들과의 약속인 만큼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갑작스레 들려온 비보에 급하게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행사 취소 사실을 알렸다.

앞서 Mnet ‘썸바디2’와 올리브 ‘치킨로드’도 이날 예정된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제작진은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엔플라잉도 예정된 쇼케이스를 취소, 설리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엔플라잉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자료를 통해 “15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었던 엔플라잉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야호’(夜好)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일정이 취소됐음을 말씀드린다”며 “당사와 엔플라잉은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배우 김유정도 이날 예정됐던 화장품 브랜드 행사 일정을 취소했으며 설리와 한 소속사 식구인 레드벨벳 슬기도 브랜드 행사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도 새 앨범 관련 일정을 연기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5일 “새 앨범 관련 콘텐츠 공개 일정이 연기됨을 알려드린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오는 28일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4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가요계 동료 설리의 사망 비보에 새 앨범 관련 일정을 미루게 됐다.

수현의 브랜드 포토월 행사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배우 수현은 15일 오후 4시25분 진행될 한 브랜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 전날 설리의 사망 비보가 전해졌고 브랜드 측은 “금일 진행 예정이었던 수현 포토월 행사가 취소됐다.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일정 취소 결정을 알렸다.

이외에도 설리의 사망 비보에 연예계는 애도의 뜻을 보내면서 예정됐던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있다. 배우 김유정이 참석하기로 했던 화장품 브랜드 행사 일정도 취소됐으며 밴드 엔플라잉 쇼케이스와 Mnet ‘썸바디2’ 제작발표회, 올리브채널 ‘치킨로드’ 제작발표회, 넷플릭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제작발표회도 취소 소식을 전했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자료를 통해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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