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디자인에 1000만원 설계비 지원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대표 건축물을 설계할 청년 건축사를 찾는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지역건축사 협력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주민합의체가 지역 건축사와 협력해 ‘자율주택정비사업 설계안’을 작성해 제출하면 총 6개 우수 디자인을 선정해 각 1000만원씩 설계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공모 기간은 내달 15일까지로 청년 건축사가 참여하는 경우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정원 홈페이지 또는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대구·경북지역 청년 건축사들도 많이 참여, 지역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된 단독·다세대주택 집주인 2명 이상이 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꾸려 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의 50%(연면적 20% 이상 공적임대주택 공급 시 70%)까지 연 1.5%의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지원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일반분양분 매입을 지원해 집주인의 미분양 리스크를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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