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고등학교(교장 김진훈)는 교권을 존중하는 바람직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 교사, 학생회가 합동으로 ‘교권은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등교 시간에 교권 존중 및 수호 캠페인을 실시한데 이어 14일부터 18일까지 교권 보호 및 인성주간을 맞아 ‘사랑의 말 한 마디 건네기 운동’도 함께 실시 중이다.

교사와 학생회 임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웃음으로 맞이하며 사랑의 말 한마디를 전해주는 사랑의 꾸러미 행사는 평소 거리감이 있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교사들과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최관식 교사의 ‘교권 추락으로 어려운 교육 현장의 실태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 주제의 전교생을 대상 연수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촛점이 맞춰 진행됐다.

김진훈 교장은 “교권보호주간의 일환으로 실시된 사랑의 꾸러미 행사, 캠페인 활동, 학생 연수 등의 활동으로 교사들의 따스한 사랑이 학생들에게 전달돼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영덕고, PRIDE 영덕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