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천년고도 경주 무대 오른다
  • 이경관기자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천년고도 경주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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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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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단, 12월 3·4일 한수원프리미어콘서트 일환
경주예술전당 화랑홀서… 유리 그리고로비치 안무 버전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중 한 장면.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중 한 장면.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재)경주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일과 4일 이틀간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수원프리미어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작품으로, 2000년도부터 연이어 매진되며 사랑받아온 국립발레단의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국립발레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레단으로서, 국내 최정상 무용수들과 함께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선보이고 있다.

국립발레단 고유의 창작 레퍼토리로는 ‘왕자호동’, ‘허난설헌-수월경화’, ‘호이 랑’이 있고, 2015년부터 시작한 ‘KNB Movement Series’로 신진 안무가 발굴 및 소품 레퍼토리 개발을 통한 창작 발레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클래식 발레에서부터 모던, 네오클래식, 드라마발레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창작 발레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교육사업을 펼쳐내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볼쇼이발레단을 33년간 이끌며 러시아 발레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안무 버전으로, 전 세계 곳곳의 크리스마스를 수놓는 다양한 버전의 공연 중 가장 웅장하고도 스펙터클한 구성을 자랑한다. 차이콥스키의 낭만적인 음악 위에 다채로운 춤이 한 데 어우러진 이 공연은 화려한 볼거리와 고난이도의 안무가 압권인 작품이다.

‘호두까기인형’은 크리스마스이브에 호두까기인형을 선물 받은 마리에게 펼쳐지는 이야기로,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인형이 생쥐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마리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려한 무대 구성과 차이콥스키의 음악, 다채로운 춤이 어우러져 눈과 귀 모두가 즐거운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한편 (재)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한수원프리미어콘서트’는 지역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고품격 대형 공연을 선보이며 경주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신흥무관학교’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11월에는 ‘자이언티X헤이즈’ 콘서트를, 12월에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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