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포항공장 준공
  • 이진수기자
에코프로,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포항공장 준공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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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산단내 착공 1년만에 22일 준공식, 연간 2만6000t 생산
11월 제2공장 착공 예정… 2022년까지 1조5000억 투자 추진
포항에 1조5000억 원을 투자하는 에코프로가 22일 포항에서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에코프로는 지난 해 4월 공장 건설에 대해 포항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 해 11월부터 영일만1일반산업단지에 에코프로비엠 포항 1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연면적 5만1777㎡(1만5690평) 규모에 생산동, 자동창고 등 8개 동의 건물을 1년만인 최근 완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는다. 이 공장은 연간 2만6000t의 이차전지 양극소재(NCA, CSG)를 생산하게 된다. 이차전지는 4차 산업의 심장으로 초기 휴대폰 등의 소형 가전용에서 시작해 드론, 가전제품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대기질 개선에 대한 관심이 확장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등의 중대형 전지시장으로 급격하게 확대 적용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포항에 제2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시와 이강덕 포항시장, 에코프로와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기업 관계자, 흥해읍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에코프로의 공장 준공으로 포항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포항에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지이엠 등 자회사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포항에 총 1조5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는 이차전지용 양극소재 생산기업으로 1998년 설립 이래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와 부품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2003년부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들의 단계별 국산화 성공으로 ‘환경’과 ‘IT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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